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자동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AI에게 "베를린 여행 상품 추천 글 써줘"라고 하면 그럴듯한 글이 나옵니다. 문제는 그 글로는 수익이 안 난다는 것입니다 — 없는 상품이 섞이고, 링크는 내 제휴 링크가 아니고, 예약이 나도 어느 글 덕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시리즈를 따라 하면 이렇게 됩니다. 실제 상품 데이터로 글을 쓰고, 내 제휴 링크가 발행 위치별로 추적되고, 발행 후 예약·수익을 API로 확인하는 제휴 콘텐츠 공정이 생깁니다.
이번 글은 전체 지도를 잡는 1편입니다. 글쓰기 프롬프트를 만들기 전에 어떤 단계를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하고, 실제 MCP 연결·API 키 발급·마이링크 생성은 뒤의 글에서 하나씩 따라 해봅니다.
운영 단계를 나눕니다
먼저 제휴 콘텐츠 운영을 단계별로 나누면, 어디를 자동화하고 어디에 사람이 남아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 단계 | 내용 | 자동화 가능성 |
|---|---|---|
| 소재 선정 | 어떤 상품을 다룰지 정하기 | 반자동 |
| 상품 정보 수집 | 가격, 리뷰, 조건, 링크 확인 | 자동화 가능 |
| 원본 글 작성 | 블로그/velog용 글 작성 | 자동화 가능 |
| SNS 재가공 | Threads, Instagram용으로 변환 | 자동화 가능 |
| 링크 생성 | 발행 위치별 제휴 링크 만들기 | API가 있으면 자동화 가능 |
| 고지 문구 삽입 | 수수료 지급 문구 넣기 | 자동화 가능 |
| 발행 | 실제 계정에 게시 | 수동 검수 권장 |
| 성과 기록 | 예약·수익 API 조회, 참고 지표 기록 | 반자동 |
모든 단계를 완전 자동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복 작업은 자동화하고 최종 판단은 사람이 맡는 구조로 잡습니다.
약관과 고지 문구를 먼저 확인합니다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약관부터 봅니다.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의 경제적 이해관계 문구 가이드는 공식 문서에 있는데, 광고 링크를 어디에 넣을 수 있는지, 어떤 표현이 필요한지, 클릭 유도가 금지되는지, 공개하면 안 되는 성과가 무엇인지, 수익이 언제 확정되는지를 확인합니다.

마이리얼트립 기준으로는 "수수료 지급"이나 "금전적 지원"처럼 명확한 표현이 필요하고, "지급받을 수 있음" 같은 불확정 표현은 피해야 합니다. 실제로 쓸 문구 예시는 발행 단계를 다루는 4편에 있습니다.
자동화 템플릿에는 글쓰기 프롬프트뿐 아니라 이 고지 문구도 함께 넣습니다.
어디에 올리고 무엇을 볼지 정합니다
블로그, Threads, Instagram처럼 발행 위치를 먼저 정하고, 위치마다 링크를 다르게 만듭니다. 그래야 나중에 예약이 발생했을 때 어느 콘텐츠의 링크였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발행 후에 볼 지표도 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는 발행 가능한 콘텐츠 패키지 완성, 2단계는 마이리얼트립 API에서 예약 데이터 확인, 3단계는 정산 후 수익 데이터 확인입니다. 마이리얼트립 수익은 여행 완료 후 정산되므로 초기에는 예약이 잡히는지부터 보고, 조회수나 SNS 반응은 콘텐츠를 해석하는 참고 지표로만 씁니다. 클릭 수는 이 구조만으로 정확히 알기 어려워 핵심 지표로 두지 않습니다.
상품 정보는 MCP로 가져옵니다
상품 정보 수집은 자동화 효과가 가장 큰 단계입니다. 마이리얼트립은 공식 MCP 서버를 제공하는데, MCP는 "AI가 직접 호출할 수 있는 상품 검색 도구"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사람이 상품 페이지에서 상품명·가격·평점·리뷰 수·URL을 하나씩 복사하는 대신, AI가 searchTnas(투어 검색), getTnaDetail(상세 조회), searchStays(숙소 검색) 같은 도구로 구조화된 상품 데이터를 받아옵니다.

예를 들어 "베를린 반나절 투어"를 입력하면 후보 상품 목록을 가져오고, 평점·리뷰 수·가격 기준으로 후보를 추린 뒤 상세 정보를 다시 조회해 글의 재료로 씁니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가 블로그 글, Threads 문장, 링크맵의 재료가 됩니다. 실제 연결과 검색은 2편에서 명령어와 함께 다룹니다.
링크는 발행 위치별로 나눕니다
마케팅 파트너 입장에서는 링크가 "열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내 제휴 링크인지, 어느 글의 어느 위치에 넣은 링크인지까지 구분돼야 합니다. 그래서 utm_content를 발행 위치별로 나눕니다. utm_content는 "이 링크가 어느 위치에 쓰였는지"를 남기는 이름표입니다.
| 위치 | 추적값 |
|---|---|
| velog 상단 / 중간 / 하단 | velog-top / velog-mid / velog-bottom |
| Threads A / B / C | threads-a / threads-b / threads-c |
| Instagram bio | instagram-bio |

마이리얼트립 예약 데이터에는 마케팅 링크 ID(linkId)와 파트너가 지정한 utm_content 값이 함께 제공됩니다. 그래서 같은 상품이라도 위치별로 utm_content를 다르게 넣어두면, 나중에 예약 데이터에서 utm_content=threads-a가 보였을 때 "Threads A 문장이 예약에 기여했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이링크 API를 쓰면 myrealt.rip 형태의 단축 링크도 만들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단축 링크 자체보다 위치별 추적값을 다르게 넣는 것입니다. API 키 발급과 마이링크 생성은 3편에서 다룹니다.
글 하나가 아니라 발행 패키지를 만듭니다
AI에게 블로그 글 하나만 만들게 하면 활용도가 낮습니다. 처음부터 발행 직전 상태의 패키지를 목표로 잡습니다 — 블로그 글 1개, Threads 포스트 3개, Instagram 캐러셀 후보, 발행 위치별 링크맵, 고지 문구, 태그, 발행 체크리스트, 성과 기록표까지.
예를 들어 "베를린 / 반나절 코스 / 투어 / 발행 위치: velog·Threads·Instagram bio"를 입력하면 여러 결과물이 한 번에 나오게 구성합니다. Threads용 문장이라면 이런 식입니다.
베를린에서 시간이 반나절밖에 없다면, 동선을 직접 짜는 것보다 가이드 도보투어가 훨씬 편합니다.
브란덴부르크문, 베를린 장벽, 체크포인트 찰리처럼 처음 가는 사람이 놓치기 쉬운 핵심만 묶어서 볼 수 있어요.
마이리얼트립 제휴 링크 포함, 구매 시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사람은 최종 문장과 상품 정보만 검수하고, 발행 후에는 예약과 수익을 utm_content 기준으로 매칭하면 됩니다. 패키지 구성은 4편에서 실제로 만들어봅니다.
정리 — 프롬프트보다 데이터가 먼저입니다
정확한 제휴 콘텐츠를 만들려면 글쓰기 프롬프트보다 확인할 데이터가 먼저입니다. 상품 정보를 어떻게 가져올지, 어떤 채널에 발행할지, 링크를 어떻게 나눌지, 고지 문구를 어떻게 넣을지, 어떤 지표를 볼지, 어디까지 자동화하고 어디부터 사람이 검토할지 — 이 여섯 가지를 정리하면 여행 제휴뿐 아니라 강의 추천, SaaS 추천, 쇼핑 큐레이션에도 같은 구조를 응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부터 하나씩 따라 해봅니다. 2편에서 MCP를 연결해 상품을 검색하고, 3편에서 API 키를 발급받아 마이링크를 만들고, 4편에서 발행 패키지를 완성합니다. 발행 후 예약·수익 데이터로 다음 콘텐츠를 개선하는 과정은 실제 데이터가 쌓인 뒤 별도 글에서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