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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전 상대 회사 뉴스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n8n 워크플로우 — 캘린더가 트리거인 세일즈 리서치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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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popcorn CEO / AI automation edu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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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8n.io 공식 템플릿 마켓플레이스에 공개된 워크플로우를 가져오면, 구글캘린더에 오늘 미팅이 잡힌 회사 이름을 자동으로 읽어 newsapi.org에서 최신 뉴스를 검색하고, 미팅이 시작되기 전 회사별로 정리된 뉴스 이메일을 받는 세일즈 리서치 자동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템플릿 하나로 보여줄 수 있는 것​

세일즈나 비즈니스 개발 직군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하나가 "미팅 전에 상대 회사를 어떻게 조사하나요?"입니다. 이 템플릿은 그 질문에 자동화 사례로 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매일 아침 그날 미팅이 잡힌 회사의 최신 뉴스를 자동으로 찾아 이메일로 받는 워크플로우를 n8n으로 구성해봤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장 하나지만 안에 들어간 역량은 세 가지입니다.

  • 캘린더 기반 트리거 설계 — 정해진 시각이 아니라 "오늘 일정에 무엇이 있는가"를 자동화의 시작점으로 삼은 경험
  • 외부 API 연동과 조건 분기 — HTTP Request로 뉴스 검색 API를 호출하고, 결과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분기해 불필요한 메일을 걸러낸 경험
  • 개인화된 다중 발송 — 미팅이 여러 건이면 회사마다 다른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각각 조립해 보낸 반복 처리 경험

이 세 가지는 세일즈 리서치뿐 아니라 채용 담당자가 면접 전 지원자를 조사하거나 투자자가 미팅 전 스타트업을 조사하는 것처럼, "미팅 전 자동 브리핑"이 필요한 상황 전부에 그대로 쓰입니다.

이 템플릿은 무엇인가​

이 워크플로우는 데이터팝콘이 만든 게 아닙니다. n8n 공식 템플릿 마켓플레이스(n8n.io/workflows)에 Scrape recent news about a company before a call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템플릿이고, 제작자는 Milorad Filipović입니다. 카테고리는 CRM으로 등록돼 있어서, 고객 관계 관리 맥락에서 미팅 준비를 자동화하는 사례로 소개됩니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 템플릿이 푸는 문제는 단순합니다. 세일즈 콜을 앞두고 상대 회사를 조사하는 일은 보통 사람이 직접 검색해야 하는데, 이 워크플로우는 그날 예정된 미팅 상대 회사의 최신 뉴스를 매일 자동으로 찾아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같은 제작자는 미팅 전 상대 회사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정리해주는 템플릿 두 개를 추가로 공개해뒀는데, 이번 글에서는 뉴스 조사 버전 하나만 다룹니다.

n8n 설치나 기본 노드 조작법은 n8n으로 반복업무 자동화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정리돼 있으니, 이 글은 이 템플릿의 구조 자체에 집중합니다.

구조 — Trigger / Task / Target​

공식 문서의 "How it works" 세 단계를 데이터팝콘 방식인 Trigger/Task/Target 세 칸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Trigger — 매일 아침 Google Calendar를 확인해 그날 미팅이 예정된 회사를 찾습니다.
  • Task — 회사별로 newsapi.org에 최신 뉴스를 검색(HTTP Request)하고, 뉴스가 있는지 조건 분기(If)합니다. 뉴스가 없으면 그대로 조용히 끝납니다(No Operation do nothing).
  • Target — Gmail로 회사당 이메일 한 통, 뉴스 헤드라인과 짧은 설명, 원문 링크를 담아 발송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리즈에서 다룬 템플릿은 정해진 주기로 도는 Schedule Trigger, 대화가 들어오면 실행되는 Chat Trigger, 워크플로우 실패를 감지하는 Error Trigger처럼 트리거가 "시간" 아니면 "이벤트"였습니다. 이 템플릿은 다릅니다. 트리거가 캘린더입니다. 매일 아침 구글캘린더부터 확인해서 그날 미팅이 잡힌 회사가 있는지 보고, 없으면 뒤 단계는 아예 돌지 않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무조건 실행"이 아니라 "오늘 할 일이 있을 때만 실행"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본 트리거들과 결이 다릅니다.

템플릿 카드의 노드 미리보기에는 HTTP Request, If, No Operation do nothing을 포함해 총 9개 노드가 나열돼 있습니다. 이름이 공개된 세 개는 방금 설명한 뉴스 검색과 조건 분기 역할과 정확히 들어맞고, 나머지 여섯 개는 카드 미리보기만으로는 이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들기​

공식 Setup 단계는 다른 편들만큼 세세하지 않습니다. 공식 페이지가 명시하는 건 크게 두 가지뿐입니다.

1. Google Calendar와 Gmail 크리덴셜 연결​

n8n에서 Google Calendar OAuth2와 Gmail OAuth2 두 크리덴셜을 각각 등록합니다. 두 서비스 모두 이 워크플로우가 직접 읽고 쓰는 대상이라서, 트리거가 캘린더를 읽으려면 Calendar 크리덴셜이, 마지막에 이메일을 보내려면 Gmail 크리덴셜이 각각 필요합니다.

2. Setup 노드 — 공개되지 않은 파라미터​

공식 페이지는 이 워크플로우 안에 "Setup"이라는 이름의 노드가 있고, 그 안에 몇 가지 파라미터를 조정하면 동작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정확히 어떤 파라미터인지는(검색어를 어떻게 뽑는지, 이메일 발송 시각을 조정할 수 있는지, 확인할 캘린더를 여러 개 지정할 수 있는지 등) 공식 페이지 텍스트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짐작으로 채우기보다는, 템플릿을 실제로 가져와 Setup 노드를 열어 직접 확인해야 하는 부분으로 남겨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3. newsapi.org API 키​

공식 Setup 단계에는 명시돼 있지 않지만, 두 번째 단계가 newsapi.org를 호출하는 이상 이 서비스의 API 키가 어딘가에는 들어가야 합니다. 앞서 말한 Setup 노드의 파라미터 중 하나가 이 키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 역시 공식 페이지에 확정적으로 적혀 있지는 않습니다.

newsapi.org는 가입하면 바로 쓸 수 있는 무료 Developer 플랜을 제공합니다. 2026년 8월 기준 이 플랜은 하루 요청 100건까지, 최근 한 달 이내 기사만, 그마저도 24시간 지연된 기사만 검색할 수 있습니다(newsapi.org/pricing). 포트폴리오용으로 하루 몇 번 테스트하는 정도라면 충분하지만, 매일 아침 여러 건의 미팅을 실제로 처리하려면 이 한도를 넘길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 제약​

공식 문서와 newsapi.org 공식 페이지에 근거해 확인되는 제약은 세 가지입니다.

  • Setup 노드 파라미터가 비공개 — 워크플로우 동작을 조정하는 파라미터가 있다는 사실만 공개돼 있고, 구체적인 항목은 템플릿을 직접 열어봐야 확인됩니다.
  • newsapi.org 무료 플랜은 운영 용도로는 쓸 수 없다 — 2026년 8월 기준 newsapi.org 이용약관은 무료 Developer 플랜을 개발·테스트 목적으로만 허용하고, 스테이징이나 실제 운영(사내 운영 포함)에는 쓸 수 없다고 명시합니다. 이를 어기고 운영 환경에서 계속 쓰면 라이선스가 회수되고 유료 구독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newsapi.org/terms). 이 워크플로우를 매일 실제로 돌리는 용도로 쓰려면 유료 플랜 전환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뜻입니다.
  • 카드 미리보기만으로는 전체 캔버스가 확정되지 않는다 — 9개 노드 중 세 개만 이름이 공개돼 있어서, 나머지 여섯 개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는 이 글의 근거 자료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포트폴리오·면접 포인트​

포트폴리오에는 오늘 캘린더에 미팅을 하나 넣어두고, 다음 날 아침 그 회사의 뉴스가 담긴 이메일이 도착한 캡처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검색 결과가 없는 회사를 하나 더 넣어서, 그 회사에는 이메일이 가지 않는 장면까지 같이 보여주면 조건 분기를 실제로 이해했다는 인상을 줍니다.

면접에서는 "왜 스케줄이 아니라 캘린더를 트리거로 썼나요?"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세일즈 담당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오늘 몇 시에"가 아니라 "오늘 누구를 만나는가"이고, 그 답은 캘린더에만 있기 때문에 스케줄러 대신 캘린더 자체를 트리거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으면, 트리거 종류를 그냥 나열한 사람과 왜 그 트리거를 골랐는지 이해한 사람이 갈립니다.

다음 액션​

다음 편에서는 같은 마켓플레이스에 공개된 구글맵스 기반 리드 제너레이션 템플릿을 다룹니다. 이번 편이 이미 잡힌 미팅을 준비하는 자동화였다면, 다음 편은 미팅 자체를 만들어낼 잠재고객을 자동으로 찾는 자동화라서, 세일즈 파이프라인의 앞뒤 단계를 나란히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