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사고 통계의 2025년 단절, 카메라 효과로 읽기 전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기록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4년 526건에서 2025년 927건으로 401건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카메라 설치의 실패나 성공으로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2025년부터 보호구역 여부 확인이 시스템화됐다는 공식 주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401건 전부가 시스템 변화 때문이라고 말할 근거도 없습니다.

먼저 지표를 읽는 법
공식 통계의 대상은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찰 조사 인명피해 사고 중 어린이보호구역으로 기록된 건수입니다. 사고건수는 사건 수이고, 중상자·경상자·부상신고자 합계는 사망자를 제외한 부상자 수입니다. 인구나 차량 통행량으로 나눈 위험률은 아닙니다.
| 연도 | 사고건수 | 사망자 | 중상자 | 경상자 | 부상신고자 | 사망자 제외 부상자 |
|---|---|---|---|---|---|---|
| 2021 | 523 | 2 | 124 | 419 | 20 | 563 |
| 2022 | 514 | 3 | 141 | 355 | 33 | 529 |
| 2023 | 486 | 2 | 111 | 374 | 38 | 523 |
| 2024 | 526 | 2 | 120 | 399 | 37 | 556 |
| 2025 | 927 | 1 | 194 | 726 | 93 | 1,013 |
2021~2024년 사고건수는 523, 514, 486, 526건이었습니다. 2025년 927건은 2024년보다 76.24% 높습니다. 사망자는 2명에서 1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수, 보호구역 수, 등하교·차량 통행량이 분모로 없으므로 위험도의 변화로 읽을 수 없습니다.
2025년 단절은 원인 판정이 아니다
경찰청의 별도 공식 데이터셋 설명에는 다음 문장이 있습니다.
※ 2025년도부터 보호구역 여부 확인이 시스템화 됨에 따라 통계 증가
따라서 927건과 526건 사이에는 실제 사고 변화와 기록·분류 변화가 함께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401건 전부를 시스템화에 배정할 수 없는 이유는 시스템화가 없었을 때의 2025년 값을 보여주는 비교 관측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자료가 말해주는 것은 2025년 수치를 이전 연도와 직접 비교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점까지입니다.
설치연도와 실제 단속 시작일
무인교통단속장비 표준데이터에는 좌표, 보호구역 여부, 설치연도, 기준일자 등이 있습니다. 설치연도는 정상 단속 시작일과 다릅니다. 설치 뒤 검수·통신·표지·계도기간이 있을 수 있고, 기존 장비의 제한속도와 운영시간도 바뀔 수 있습니다. 효과 분석에는 정상 단속 개시일, 단속 조건, 중단·재개 이력이 필요합니다.
전후 차이를 효과로 부르면 안 되는 이유
첫째, 교통 노출량이 없습니다. 통행량이 줄어 사고건수가 감소했는데 카메라 효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둘째, 평균으로의 회귀가 있습니다. 사고가 유난히 많아 장비가 설치된 곳은 다음 기간에 자연스럽게 평균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셋째, 제한속도·횡단보도·신호·방호울타리·주정차 단속·경찰 순찰이 함께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설치 전후가 아니라, 정상 단속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비슷한 구역을 비교군으로 두는 차분의 차이를 검토해야 합니다. 사전 추세, 사고 다발 지점 선택, 주변 도로로의 사고 이동, 학교 운영과 계절도 확인해야 합니다. 사고건수뿐 아니라 중상 사고, 부상자 수, 차량 속도, 보행량, 기록 가능성도 나눠야 합니다.
범위와 재현
이번 글은 공식 연간 표를 다시 계산하고 2025년 주의문과 카메라 필드를 대조한 기술통계입니다. 카메라 효과 추정치나 성공률·실패율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TAAS 검색 경로는 확인했지만, 모든 사고의 안정적인 좌표별 내보내기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재현 패키지에는 원자료 CSV, 주의문 HTML·스냅샷, 카메라 표준데이터 발췌, TAAS 근거, 계산 코드와 검증 결과가 들어 있습니다.
결론은 카메라가 효과가 없다는 것도,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정확한 단속 시작일, 지오코딩된 사고, 안정적인 구역, 교통 노출량과 비교군이 있어야 검증할 수 있습니다.